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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발포 포도주, sparkling wine) 개요, 역사

by 최강돼지 2022. 10. 24.

[발포 포도주(스파클링 와인, sparkling wine)의 개요]

스파클링 와인은 병에서 2차로 발효시켜서 이산화탄소가 녹은 와인을 가리킨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샴페인인데, 이것은 프랑스의 '상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가리킨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와 프로세코(Prosecco)라고 불리는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은 백포도주 또는 로제이지만, 일부 이탈리아 지역에서는 브라체토, 보나르다,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불리는 붉은 스파클링 와인이 생산된다.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는 매우 드라이한 '브룻(Brut)' 스타일에서 더 달콤한 '두(doux)'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발포성 와인의 탄산화는 와인에 이산화탄소를 용해시켜 발현되는데, 이는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병 내부나 대형 발효조 내부에서 발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순히 와인에 이산화탄소를 인공적으로 주입함으로써 만들어지기도 한다.
많은 지역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상파뉴 지역 외에도 프랑스 남부에서 만들어지는 발포성 와인은 '무스(Mousseusx)'와 '크레망(Cremant)'으로 불린다.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다. 포르투갈 에스푸망테(Espumante), 스페인 카바(Cava), 이탈리아 트렌토 도크(Trento Doc), 올트레페 파베스 메토도 클래식(Oltrepò Pavese Metodo Classico), 아스티(Asti), 남아프리카 공화국 캡 클래시크(Cap Classique) 등 프랑스 이외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다.
스파클링 와인은 19세기 초 중유럽과 동유럽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샴페인'은 '상파뉴' 지역의 양조자인 요제프 퇴를리 (Törley József)가 프랑스 방식으로 제조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그는 유럽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게 되었다. 한편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의 역사]

포도주에서 나오는 거품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부터 이미 관찰되었지만, 사람들은 왜 거품이 형성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은 그것이 달의 주기와 어떤 영혼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중세의 기록에 따르면, 상파뉴 지방의 경우, 스틸 포도주(탄산이 없는)에도 약한 탄산이 함유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실, 스파클링 와인은 기포를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로 만들어졌다고 여겨진다. 돔 페리뇽(Dom Perignon)은 최초로 샴페인을 만들었으며, 당시 오비예(Hautvillers) 수도원에서 포도주의 거품을 제거하는 일을 맡았다. 당시 병에서 발생한 기포 때문에 병이 자주 폭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스틸 포토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포가 왜 생기는지 연구를 하였고, 연구하던 중 샴페인의 매력을 발견해 양조 기술로 적용했다. 스파클링 와인 생산 초기에는 와인 판매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마개가 폭발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한 병의 폭발은 다른 병에도 영향을 미쳐 연쇄 폭발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병의 약 20~90%가 소실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상파뉴 지역의 와인의 거품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와인은 때때로 오크통에 담겨 운반되어 병에 담겨 판매되었다. 17세기 영국은 석탄을 연료로 한 화덕을 이용해 유리를 구워 나무 화덕에서 구운 프랑스 병보다 단단한 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국인들은 또한 이전에 서로마 시대에 사용되었거나 수세기 동안 잊혀졌던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추운 겨울에는 상파뉴 지역의 온도가 발효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떨어져 모든 당이 발효되지 않은 상태가 된다. 와인이 영국으로 운송된 후 온도가 상승하면 잔류 당분에 의해 재발효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산 가스에 의해 압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와인을 열면 거품이 발생한다. 1662년, 영국의 과학자 크리스토퍼 메렛(Christopher Merret)은 포도주에 남은 당분, 즉 첨가된 설탕이 어떻게 탄산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것은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최초의 논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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