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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태국 요리 특징 및 종류(똠얌, 솜땀 등)

by 최강돼지 2022. 10. 2.

[음식의 특성]
태국은 지리적으로 매우 비옥한 땅과 풍부한 물, 태양열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곡창지대인 열대 기후대에 속하며, 열대 과일과 향신료가 풍부한 나라이다. 내륙 하천에는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삼면이 바다와 접하므로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자유와 평화, 풍요로움으로 식량난을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식생활 문화가 크게 발전했다.

 

<요리 특성>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온 태국은 음식 문화 측면에서도 각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진한 카레의 일종인 깽은 인도에서, 국수, 만두, 튀김 요리는 중국에서, 달콤한 스낵은 포르투갈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것이 그것의 토속적인 전통 음식 문화와 혼합되어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인도 카레를 코코넛 오일로 볶는 것이 한 예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뜨거운 국물이나 탕 요리보다는 볶음요리가 더 발달되어 있다. 매운맛, 신맛, 단맛 등 다양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그 특징은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톰얌쿵에서 잘 드러난다.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잘 사용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고수잎, 바질, 레몬그라스, 민트 등의 허브와 육두구, 생강, 타마린드, 창포 등의 향신료가 있다.


<지역적 특성>
- 태국 북부의 음식: 태국 북부 지역은 계곡이 많은 산악 지형으로 찹쌀이 주식으로 주로 점성이 높은 찐쌀이 주를 이룬다. 소금은 종종 음식에 사용되며, 대부분의 음식은 수프를 포함한다. 전통적인 북부 음식으로는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칸토크(Khantoke)가 있다.
- 노스이스트 푸드: 태국의 북동부는 평지의 대부분이 차지하는 코랏 고원이다. 찹쌀이 주식이며, 민물고기로 만든 젓갈의 양념으로 주로 쓰인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바베큐(태국어로 양고기) 문화가 발달했고 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솜탐이 유명하다.
- 미드랜드 푸드: 태국의 중앙부는 세계적인 곡창 지대이다. 주식은 쌀이며, 두꺼운 음식과 코코넛 밀크와 후추를 이용한 중국 음식이 많다. 칠리, 코코넛 오일, 남플라(생선간장)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똠얌꿍이 유명하다.
- 남부 지역 음식: 태국 남부는 강의 침식으로 인해 만들어진 평야입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맵고 짜고 신맛이 두드러진다. 인근 해안에서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 코코넛과 향신료를 주로 사용하는 음식이 많아 인도 음식과 가깝다.

 

 

[대표적인 음식]
- 똠얌(tom yam)
잘게 썬 새우, 생선, 닭고기에 여러 가지 양념을 넣고 5~6시간 동안 걸쭉하게 끓인 국물입니다. 툼얌쿵(새우탕), 툼얌쿵(닭탕), 툼얌똥(흰 생선탕)이 있다.
- 솜땀(som tam)
파파야를 채썰어 말린 새우, 고추, 땅콩가루, 라임 등을 넣고 갈아서 만든 샐러드로 동북지방의 향토음식이다.
- 카오팟 (볶음밥)
밥에 새우, 오징어,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각종 채소를 넣고 볶고, 소금에 절인 남플라로 맛을 낸다. 볼에 담을 때는 오이, 양파, 대파를 넣고 고수, 고추, 달걀 지단, 땅콩을 올린다.
- 쌀국수
태국에서는 쌀가루로 만든 면을 자주 먹는데, 얇은 쌀국수를 센렉, 굵은 쌀국수를 센사라고 부른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거나 국물에 싸서 먹는다.
- 카레
카레는 해산물, 고기, 야채 등으로 만들어지며, 집집마다 또는 식당마다 재료와 향신료가 다르다. 그것은 보통 밥이나 국수에 먹는다.

 

[대표적인 소스]
- 남짐카이(Nam Jim Kai)
이것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찍어먹는 소스이다. 설탕이 기본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단맛이 기본이 된다. 그리고 생선 소스, 마늘, 고추로 소스의 맛이 완성된다. 이 소스는 바베큐 치킨, 돼지 도적, 오징어 구이, 군만두, 춘권, 튀긴 새우를 찍어 먹는 데 사용된다.
- 남 프릭(Nam Phrik)
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스 중 하나이다. 가장 맛있고 저렴하며 태국 쌀과 잘 어울리며 태국 전역의 모든 가정에서 조금씩 다른 형태로 널리 사용되고 사랑받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지역별 선호도 차이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기본 재료로는 마늘, 고추, 남 쁠라로 양념한 케까삐, 라임, 야자 설탕 등이 있다. 이 재료들을 모두 짓이겨 밀가루 반죽같이 만든다. 다른 형태의 남 프릭은 후추, 으깬 새우, 양파 또는 셜롯이 섞인다. 남 프릭은 생 채소, 데친 야채와 잘 어울린.
- 프릭 깝 끌르어
태국에 가면 이 소스가 길거리에서 팔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망고, 파인애플, 신선한 구아바 등 과일로 만든 상큼한 소스로 더울 때나 목이 마를 때 상쾌한 느낌을 준다. 만들 때, 설탕, 소금, 그리고 으깬 칠리와 같은 향신료로 간을 한다.
- 싸테 쏫
인도네시아의 디핑 소스와 매우 비슷하다. 두 소스 모두 땅콩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태국의 '싸테 쏫'은 맛이 더 깊고 알갱이가 살아있다. 주재료는 땅콩, 코코넛 밀크, 굵기가 적당한 후추와 카레를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한다.


[식사방법과 식사예절[편집]
태국에서는 오늘날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이 식탁에 오르지만, 전통적인 식사 방법은 음식을 식탁이나 바닥에 놓고 개인 접시에 담는 것이다.
이러한 식사 방법 외에도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것, 입을 벌리고 씹는 것, 음식을 씹는 동안 말하는 것 등이 금지되는데, 이는 한국의 식사 예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음식을 빨리 먹는 것과 숟가락으로 먹지 않고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우리와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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